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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강영관 기자] 12월 둘째주에는 장기전세주택인 시프트가 강남권을 중심으로 공급된다.

이번주 청약접수를 받는 시프트는 총 10개 단지이며 총 262가구 규모로 모두 7일 청약에 돌입한다. 특히 강남권은 역삼동 래미안 그레이튼, 서초동 서초교대 e편한세상 등 재건축 매입형 시프트가 공급된다. 재건축 매입형 시프트는 청약통장이 없어도 서울 거주기간과 무주택기간이 각각 1년 이상이면 1순위로 청약이 가능한 이점이 있다.

스피트뱅크에 따르면, 12월 둘째주에는 국민임대를 포함해 총 8284가구의 청약접수가 이뤄지고 견본주택 6곳도 문을 연다.

◆청약

7일에는 시프트 일반공급 1순위 접수가 이뤄진다. 이번에 공급되는 시프트는 모두 10개 단지로 총 262가구가 공급된다. 이 중 SH공가사 건립해 공급하는 건설형 시프트는 강일지구 17가구와 발산2단지 6가구가 유일하다.

재건축 매입형 시프트 중에는 강동구 고덕동 고덕아이파크가 128가구로 가장 많은 물량을 쏟아낸다. 이 외에도 강남구 역삼동 래미안 그레이튼 24가구, 구로구 온수동 온수힐스테이트 56가구, 서초구 서초동 서초교대 e편한세상 24가구 등 서울 강남권에 주요 물량이 몰려있다.

같은 날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인천대우재 휴먼시아, 인천향촌2 휴먼시아의 청약을 실시한다. 인천대우재 휴먼시아는 총 120가구로 공급면적은 109㎡ 단일형으로 조성된다. 인천향촌2 휴먼시아는 일반분양 328가구, 5년 공공임대 110가구로 공급면적은 각각 112~114㎡, 53~79㎡로 구성된다.

이 외에도 전남 광양시에서는 광양 송보파인빌 7차의 청약접수가 이뤄진다. 17~27층으로 건립되며 공급면적 기준 102~117㎡ 총 867가구로 구성된다.

8일 경기 고양시 중산동에서는 일산 현대성우오스타의 청약이 시작된다. 총 124가구(공급면적 153~161㎡)의 타운하우스로 일산신도시와 가까워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같은 날 서울 영등포구에서는 당산동 2차 어울림 20가구의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이번 물량은 지난해 분양한 총 125가구 중 임대물량을 전환한 것으로 공급면적은 107㎡ 단일형으로 구성됐다.

이어 9일에는 호반건설이 고양 삼송지구 A21, 22블록 청약에 나선다. 공급면적 기준 112~113㎡까지 구성되며 각각 404가구, 1301가구의 대단지가 선보인다. 사업지는 삼송지구 안에서도 남측에 위치해 은평뉴타운과 인접해 있다. 사업지 서측으로는 학교부지가 계획돼 있고 지하철3호선 삼송역이 이용 가능하다.

같은 날 두산건설은 고양시 탄현동에서 일산 두산위브더제니스 주상복합 아파트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총 2700가구로 공급면적은 80~228㎡까지 구성된다. 국내 최대 규모의 주상복합 단지로 꾸며지며 단지 안에는 상업.문화.여가시설 등도 함께 들어설 예정.

또한 지방에서는 대전 덕암 신일 유토빌 322가구(공급 90~153㎡), 충남 당진 롯데캐슬 706가구(공급 82~153㎡)의 청약이 시작된다.

10일에는 조양종합건설이 경기 부천시 역곡동에서 부천 휴 캐슬 40가구를,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경기 수원시 호매실지구 A-1블록에서 국민임대 아파트 980가구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견본주택

8일 포스코건설은 인천 송도경제자유구역 D7-1, D8블록 2개 블록의 견본주택을 선보인다. D7-1블록은 총 474가구, D8블록은 총 540가구로 구성돼 있다.

10일에는 광교신도시에서 광교 자연&힐스테이트 견본주택이 문을 연다. 3.3㎡당 분양가는 1000만원 후반대로 책정될 예정이며, 입주시기는 2012년 12월이다.

11일에는 호반건설이 광교신도시 B5블록에 320가구 규모의 타운하우스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공급면적은 138~168㎡로 중대형 위주로 꾸며지게 된다.

같은 날 경기도 용인에서는 광교 신대역 극동스타클래스의 견본주택이 문을 연다. 1단지는 168가구(공급면적 147~164㎡), 2단지는 220가구(공급면적 131~146㎡)가 공급된다.

이 밖에도 경기 용인시 상현동에서 용인 외대앞 KCC 스위첸, 화성시 봉담읍에서 화성봉담 휴먼빌, 전남 광양시 중동에서 이테크 광양 중동 써니밸리의 견본 주택이 공개될 예정이다.

DIP통신 강영관 기자, kwan@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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