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로엔(016170)의 3분기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1090억원(+19% YoY)·202억원(+20%)으로 예상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료가입자 수는 380만명(+12% YoY)으로 가격 인상기간에도 여전히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 중이다.
아이유의 중국 콘서트 외 보보경심:려의 출연료 등이 반영되면서 매니지먼트 매출의 성장이 예상되고 인피니트, 에이핑크 등 앨범 판매도 긍정적이다.
멜론 4.0과 관련된 비용은 제한적인 수준에 그칠 것이다.
가격 인상을 위해 진행 중인 카카오톡 이모티콘 등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상당 수 유료가입자의 가격 인상 동의를 얻어낸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 인상 동의 시 3개월 간 기존 가격 프로모션이 있기 때문에 실질적인 가격 인상은 12월~내년 1월부터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와 멜론 ID 연동을 통해 의미 있는 트래픽을 창출하고 있으며 카카오톡 내 멜론 노출 확대를 통한 유료가입자 성장 및 카카오페이를 통한 비용 절감 역시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가격 인상 동의가 이뤄지고 있는 3분기에도 유료가입자는 380만명으로 여전히 성장하고 있으며 4분기부터는 카카오-멜론 ID 연동을 통해 카카오로부터의 의미 있는 트래픽이 유입되면서 유료가입자 성장은 다시 가속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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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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