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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티씨케이(064760)는 1996년 케이씨텍(28.3%), 슝크카본테크놀로지(3.4%)와 토카이카본(35.4%)의 합작 법인으로 설립되어 고순도 흑연과 탄화규소를 이용해 반도체, 태양전지, LED용 부품을 공급하는 업체다.

최근 고마진 제품인 기존 SiC(탄화규소)를 이용한 반도체 식각장비의 SiC Ring 제품 공급이 확대되며 제조업임에도 불구하고 30%대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고 있다.

2016년 반기기준 누적 매출 비중은 반도체 9.8%, 태양광 7.6%, LED 8.6%, Solid SiC 73.2%, 기타 0.8%로 이뤄져 있다.

주요 고객사는 국내외 반도체·장비 업체인 삼성전자, Applied Material, LAM, TEL 등 다변화된 고객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임동오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티씨케이는 타 경쟁업체에 비해 기술경쟁력과 규모의 경제를 이루고 있다”며 “현재 가동 중인 식각장비 중 Si → SiC 전환 비율은 아직 20% 내외이고 현재 SiC Foucs Ring외의 새로운 제품을 생산하며 미래의 성장동력을 마련해 놓았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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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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