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LG상사, 2017년 물류부문 고성장·인프라 안정적 성장 예상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6-10-07 07:36 KRD7
#LG상사(001120)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LG상사(001120)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2.2% 증가한 425억원이 예상된다.

최근 석탄가격 반등으로 자원부문 이익 개선을 기대하지만 9월 이후 반등한 점과 트레이딩 부문 경쟁 심화로 큰 폭의 이익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한진해운 이용 비중은 5% 이내로 적지만 운항중단으로 포워딩 부문 일회성 비용 발생 우려가 존재한다.

G03-9894841702

다만 인프라는 34억달러의 GTL프로젝트 수주로 하반기부터 꾸준한 이익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의 석탄산업 구조조정 영향으로 2016년 상반기부터 수입량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9월 말 호주 원료탄(FOB) 가격은 톤당 213.4달러로 2016년 2분기 말 92달러보다 131.5%나 증가했다.

같은 기간에 연료탄(FOB) 가격은 톤당 71달러로 31.3% 증가했다.

중국정부의 생산조업 확대로 최근 하락세가 우려되고 있지만 석탄가격은 2016년 상반기를 저점으로 점진적인 개선이 예상된다.

2017년 인도네시아 괌(GAM) 광산 생산이 시작되기 때문에 최근 석탄가격 반등은 LG상사에 긍정적이다.

신민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3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한 425억원이 예상되지만 2017년 물류부문의 고성장과 인프라의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상품가격 반등으로 자원부문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석탄가격 반등으로 2017년 생산 예정인 인도네시아 괌(GAM) 광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질 전망이다”며 “물류부문은 한진해운 일회성 비용 증가 우려는 존재하지만 LG그룹 물류 비중이 증가하면서 2017년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인프라부문은 GTL프로젝트 수주로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