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비에이치아이(083650)의 올해 3분기 영업실적은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625억원, 영업이익 19억원으로 영업이익률 3.1%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3분기 매출실적은 지난해와 비교해 15.3%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공사기간의 진행에 따른 것이므로 4분기 매출실적은 다시 9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 수익성은 당초 예상대로 3%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에이치아이의 올해 수주실적은 현재까지 3000억원을 달성해 지난해 연간 수주실적 1900억원을 상회하고 있다.
3분기 수주실적은 없는 상황이지만 4분기 수주실적은 15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4분기 예상되는 수주는 B.O.P(발전 기자재), 해외 HRSG 1기~2기, 원자력 발전 경상정비 부품으로 예상된다.
비에이치아이의 현재 실적 흐름은 수익성 3%~5% 수준을 보이고 있다. 지난 2년간의 엄청난 실적 적자와 비교하면 최근의 수주실적은 수익성이 어느정도 회복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현재 비에이치아이의 수주는 예정마진 5% 수준을 예상하고 있다.
현재 플랜트 기자재 분야 시장상황은 더 이상 저가 수주가 용인되지 않는 상황이며 업력과 레코드를 갖춘 검증된 기업들에게만 입찰의 기회가 부여되고 있다.
이에 따라 비에이치아이의 수주 마진은 회복되고 있으며 내년 영업실적 개선폭은 한 층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경쟁 기업의 감소로 수주 마진이 개선되고 있으며 LNG는 미래의 연료로 부각되고 있어 HRSG 수요는 해마다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수요의 성장과 경쟁자의 감소로 비에이치아이의 성장세는 상당기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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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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