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현대글로비스 (086280)의 3분기 매출액은 3조9200억원(+1.6% YoY), 영업이익은 1905억원(+6.8% YoY, 영업이익률 4.9%)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 기대치(매출액 3조9300억원, 영업이익 1953억원)에 부합하는 실적이 예상된다.
파업 영향으로 3분기 현대기아차 수출 물량은 39만7000대(-20.5% YoY)로 부진했다. 이에 따라 3분기 현대글로비스의 완성차 수출 매출은 2976억원(-19.7% YoY)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가 불가피하다.
그러나 완성차 해상 운송의 매출 비중은 8%~9% 수준이기 때문에 전사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CKD(반조립제품) 부문 실적은 매출액 1조5600억원(+10.3% YoY), 영업이익 875억원(+2.9% YoY, 영업이익률 5.6%)이 예상된다“며 ”3분기 원달러 평균환율이 1121원(-3.6% QoQ, -4.0% YoY)으로 CKD 부문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있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러나 그는 “현대차 체코 공장과 기아차 슬로바키아 공장에서 고사양 모델인 ix35(TL), 스포티지(QL) 등의 출고량이 월 2만대 수준까지 상승했기 때문에 수익성을 지켜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5월부터 가동에 돌입한 기아차 멕시코 공장에서의 양산 효과(K3 출고량: 5월 1,931대 → 9월 16,627대)는 3분기 이후에도 CKD 외형 성장에 기여할 수 있겠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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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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