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조사한 경북 동해안지역 지난 9월 기업경기실사지수 조사에서 제조업은 상승하고 비제조업은 하락한데 이어 10월 업황전망도 제조업은 상승, 비제조업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은행 포항본부는 지난 9월 8일부터 23일까지 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지역의 240개 법인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조사(BSI)를 실시한 결과 제조업의 9월 업황BSI는 57, 10월 업황 전망BSI는 56으로 각각 전월대비 7p 상승했다.
비제조업의 9월 업황BSI는 56, 10월 업황 전망BSI도 56으로, 각각 전월대비 10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조업의 9월 부문별 실적BSI는 매출BSI(60), 가동률BSI(62), 채산성BSI(68) 등 상당수 부문에서 상승했지만 내수판매BSI 및 설비투자BSI는 각각 전월대비 1p 및 2p 하락했다.
부문별 10월 전망BSI도 매출BSI(71), 가동률BSI(70), 채산성BSI(72) 등 상당수 부문에서 상승했다.
비제조업의 경우 9월 업황BSI는 56, 10월 업황 전망BSI도 56으로, 각각 전월대비 10p 하락했는데 부문별 9월 실적BSI는 매출(64), 채산성(62), 자금사정(60)은 하락한 반면 인력사정(95)은 상승했다.
부문별 10월 전망BSI도 매출(68), 채산성(67), 자금사정(65)은 하락한 반면 인력사정(99)은 상승했다.
제조업의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 불확실한 경제상황, 경쟁심화 등이 상대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했는데 내수부진은 전월대비 개선된 반면 불확실한 경제상황, 경쟁심화는 전월대비 악화됐다.
한편 비제조업의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 불확실한 경제상황, 자금부족 등이 상대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했고 내수부진, 자금부족은 전월대비 악화된 반면 불확실한 경제상황은 전월대비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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