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광양시가 ‘2018 WHO 건강도시 어워즈상’ 도전에 나섰다.
이를 위해 시는 民․官․學이 손을 잡고 ‘건강도시 광양’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현복 광양시장과 이성웅 광양보건대학교 총장, 고준석 광양사랑병원 원장, 김신균 광양서울병원 이사장은 6일 시청 상황실에서 건강도시 광양 만들기 성공적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건강도시 조성에 힘을 합치기로 결의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시는 지속적으로 건강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보건대는 보건기관 특성화사업에 학술정보교류, 자문, 의료봉사를 제공하며 병원은 지역거점 의료기관이 돼 보건기관 건강프로그램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앞으로 광양시와 광양보건대학교, 광양사랑병원과 광양서울병원은 실무자들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사업 아이템을 발굴해 나날 계획이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양시가 선진 건강 도시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서는 시의 노력만으로는 어렵고 지역사회와 지역자원의 연계 협력이 절실한데, 기꺼이 동참해줘 감사하다”며 “이번 MOU 체결로 우리 시가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고 건강장수도시로 우뚝 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치매예방 지도자 양성, 주민참여형 건강마을 만들기, 어르신 건강증진프로그램, 장수체조교실, 건강지도자 양성사업 등을 펼치며 시민들의 건강관리에 힘쓰고 있다.
시는 2011년 WHO 건강도시연맹과 2015년 대한민국 건강도시 협의회 정회원으로 등록돼 있으며 이번 MOU를 계기로 ‘2018 WHO 건강도시 어워즈상’에 도전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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