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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스, SKT 사업 제휴 의미 있는 수준 확대· 실적 기대감↑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6-10-06 07:39 KRD7
#벅스(104200)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벅스(104200)의 3분기 예상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180억원(+5% YoY)·-23억원(적전)으로 전망된다.

유료가입자는 약 80만명(+35만명 YoY)으로 전망되며 성장을 위한 니나노 프로모션의 TV광고 등의 비용 등이 반영되면서 적자 폭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니나노 프로모션 시즌 2의 혜택 확대뿐만 아니라 하우엔터테인먼트의 인수까지 단기간 내 다양한 사업이 추가되고 있는데 이는 과거와 달리 NHN엔터의 지원이 전폭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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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SKT의 손자회사였던 그루버스 인수에 더해 10월 SKT의 신규 요금제(Band YT)를 통해 SKT 가입자에게 벅스를 무료 혹은 50% 할인해주는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데 SKT와의 사업 제휴 역시 의미 있는 수준까지 확대되고 있다.

이는 향후 SKT와의 다양한 사업 기회를 통한 실적 및 브랜드 인지도 개선 뿐만 아니라 상위 사업자 중 유일하게 통신사와 제휴하지 못했던 벅스에게 중장기적인 전략적 파트너 역할을 해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음원 가격 인상과 함께 유료가입자가 2014년 말 대비 약 3.5배 증가하면서 니나노 프로모션 시즌 2가 마무리 되는 내년 하반기부터는 큰 폭의 증익이 예상된다”며 “NHN엔터 뿐만 아니라 SKT와의 사업 제휴도 본격화되면서 실적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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