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벅스(104200)의 3분기 예상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180억원(+5% YoY)·-23억원(적전)으로 전망된다.
유료가입자는 약 80만명(+35만명 YoY)으로 전망되며 성장을 위한 니나노 프로모션의 TV광고 등의 비용 등이 반영되면서 적자 폭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니나노 프로모션 시즌 2의 혜택 확대뿐만 아니라 하우엔터테인먼트의 인수까지 단기간 내 다양한 사업이 추가되고 있는데 이는 과거와 달리 NHN엔터의 지원이 전폭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또한 SKT의 손자회사였던 그루버스 인수에 더해 10월 SKT의 신규 요금제(Band YT)를 통해 SKT 가입자에게 벅스를 무료 혹은 50% 할인해주는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데 SKT와의 사업 제휴 역시 의미 있는 수준까지 확대되고 있다.
이는 향후 SKT와의 다양한 사업 기회를 통한 실적 및 브랜드 인지도 개선 뿐만 아니라 상위 사업자 중 유일하게 통신사와 제휴하지 못했던 벅스에게 중장기적인 전략적 파트너 역할을 해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음원 가격 인상과 함께 유료가입자가 2014년 말 대비 약 3.5배 증가하면서 니나노 프로모션 시즌 2가 마무리 되는 내년 하반기부터는 큰 폭의 증익이 예상된다”며 “NHN엔터 뿐만 아니라 SKT와의 사업 제휴도 본격화되면서 실적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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