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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SKT의 3분기 연결 영업이익 4285억원(-13% YoY, +5% QoQ)이 예상된다.

전년동기비 큰 폭의 영업이익 감소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Valuation상 저평가라고 판단하기엔 부족한 영업이익 수준이며 이동전화매출액 성장 폭이 만족스럽지 못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KT의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4016억원(+17% YoY, -6% QoQ)으로 어닝 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

이동전화 ARPU 정체가 예상되나 이동전화·초고속인터넷 매출액 증가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마케팅비용 정체, 감가상각비 감소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LGU+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868억원(+9% YoY, +4% QoQ)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견조한 매출액 성장과 더불어 통신 3사 중 유일하게 마케팅비용이 의미있는 감소를 기록할 전망여서 3분기 실적 시즌에 가장 양호한 실적 달성이 예상된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통신산업은 3분기에도 우수한 실적 달성이 예상된다”며 “이동전화 ARPU가 전분기비 소폭 하락할 전망이나 휴대폰 기준 ARPU는 상승 기조를 지속할 것으로 보이며 마케팅비용이 전분기비 감소하는 다소 의외의 결과가 예상되기 때문이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통신 3사 영업이익 합계가 1억168만원(+1.1% YoY, +0.2% QoQ)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종목별로는 LGU+가 통신 3사 중 가장 우수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KT는 이번 3분기에도 어닝 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SKT도 전분기비 실적 개선이 예상되지만 전년동기비 큰 폭의 이익 감소가 불가피해 실적 호전주로 부각되긴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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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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