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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기 라디안 대표, 중앙대 강단서 ‘실무 경영’ 멘토링 강좌…우수 학생 채용 계획도

NSP통신, 정유석 기자, 2016-10-05 18:2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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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자동제세동기(AED) 전문업체 라디안의 김범기 대표가 중앙대학교 강단에 올라 경영 실무에 대한 멘토링 강좌를 실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5일 라디안 측에 따르면 김범기 대표는 중앙대 융합공학부 바이오메디컬 공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 경영 노하우를 통한 실무 중심의 수업을 진행중이다.

이번 강좌는 중앙대학교가 이론교육 중심에서 벗어나기 위한 특성화 교육 프로젝트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학기동안 현장 경험이 풍부한 강소기업 대표를 초청해 생생한 경영 노하우와 성공 및 실패사례 등을 후학들에게 직접 들려 줌으로써 실제 실무 경영능력을 배양하겠다는 목적을 두고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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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는 김범기 대표를 서울시 하이서울브랜드기업이자 강소기업인 라디안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 인물로 선정해 이번 멘토 프로젝트에 참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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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는 이번 학기 수업을 통해 현장에서 습득한 실무 경영의 다양한 노하우들을 가감없이 전달하는 것은 물론 회사 연구소 직원들과 수강 학생들의 협업도 진행해 신제품 개발을 위한 시장조사 및 기획, 개발까지 직접 참여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협업으로 라디안은 원석같은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들을 제공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학생들은 실제 개발업무를 직접 진행해 봄으로써 현장 경험과 노하우를 쌓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범기 대표는 “이번 수업과 프로젝트를 통해 유능한 인재를 발굴해 직접 채용할 계획”이라며 “최근 심해지고 있는 청년실업 문제 해결에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범기 대표가 이끌고 있는 라디안은 가천 길의료재단과 산학공동연구를 통해 특성화된 가중퍼지 함수기반 신경망을 이용한 특허기술로 자동제세동기(심장자동충격기)를 개발해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 코넥스 상장을 목표로 준비중인 이 업체는 올해 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어 당초 매출 목표인 100억 원을 돌파해 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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