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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 데뷔전 기획사 사칭 사기 당할 뻔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09-12-02 19:46 KRD2
#김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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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류수운 기자] ‘여자 노홍철’이란 싼티 콘셉트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방송인 김나영이 데뷔전 겪은 엉뚱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김나영은 최근 녹화가 진행된 SBS E!TV의 에 출연, 데뷔전 기획사를 사칭한 사람들로부터 길거리 캐스팅돼 금전적 요구를 받는 등 사기 당할 뻔한 사연을 털어놨다.

김나영은 당시 상황에 대해 “기획사는 들어가는 과정부터 트레이닝 방식까지 너무나 남달라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며 경험담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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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일단 기획사에 들어오려면 돈을 내야했고, 레슨은 돈 내고 먼저 기획사에 들어온 선배나 운전해 주는 매니저가 해주는 것은 물론 영화사 대표를 소개 받으러 간 자리에는 영화사 앞 식당 주인이 있었던 황당 사건을 얘기했다.

하지만 그 곳에서도 김나영만은 싼티 콘셉트의 노래 덕분에 장학생 신분으로 돈을 내지 않았고, 그 덕분에 그 기획사에서 좀 더 있을 생각을 하기도 했다는 웃지 못할 에피소드가 이어졌다.

김나영은 “당시엔 어처구니 없었지만 지금 생각하면 꼭 필요한 경험이었을 것” 이라며 “말도 안 되는 회사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었던 건 긍정적인 생각 때문이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현재 엉뚱발랄한 이미지로 사랑 받고 있는 김나영을 둔 기획사 사기극의 전모는 오는 3일 밤 12시 ‘E뉴스 코리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DI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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