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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 이준기, 엄기준과 본격 카리스마 맞대결 예고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09-12-02 17:41 KRD2
#이준기 #엄기준 #히어로
NSP통신

[DIP통신 류수운 기자] 이준기의 카리스마 연기가 본격적으로 불을 내뿜는다.

이번주(2~3일) 방송될 MBC 수목극 <히어로>에서는 일류기자를 꿈꾸는 삼류인생 진도혁으로 분한 이준기가 15년 전 돌아가신 부모님이 단순한 교통사고가 아닌 누군가의 음모에 의해 살해됐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큰 혼란에 빠지게 된다.

이 사건이 고교시절부터 사사건건 얽히게 된 강해성(엄기준 분)이 근무하는 ‘대세일보’와 무관하지 않다는 점에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끼게 되는 도혁은 언론의 힘을 빌어 막강권력을 행사하고 있는 대세일보와의 한 판 승부를 결심, 거침없는 반란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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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번 주 방송에서 재인(윤소이 분)이 평소 가깝게 지내던 해성에게 또 다른 연인인 약혼녀 호경(신주아 분)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상처받은 모습에 마음을 쓰게되는 도혁은 재인과의 러브라인으로 해성과의 사랑전쟁을 불사할 것으로 보여 흥미감을 갖게한다.

특히 지금까지 샤방한 웃음과 다정한 모습을 보여 ‘빙구웃음’, ‘국민삼촌’이라는 별명을 얻었던 이준기는 부모님의 죽음을 계기로 얼굴에 웃음을 거둬 내고, 날카로운 눈빛을 담은 카리스마 있는 열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냉철한 엘리트 기자지만 사랑하는 여자 앞에서 만큼은 언제나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던 엄기준 역시 대세일보의 과거 사건들과 갈수록 깊게 관여가 되면서 냉혈한 모습의 카리스마로 성공을 위한 야욕을 서서히 드러내기 시작해 이준기와 함께 2인2색의 불꽃 카리스마 대결을 펼쳐가게 된다.

<히어로> 제작사의 한 관계자는 “이번주 방송부터 지금까지 힘없이 당하기만 했던 용덕일보가 막강 일류 세력인 대세일보에 대한 반란을 시작하게된다”며 “여느 드라마에서처럼 단순한 ‘복수코드’가 아닌 기발하고 정의로우면서도 유쾌한<히어로>의 방법으로 통쾌한 웃음을 전해 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주 방송에서는 전직 쌍도끼파 두목 출신 조용덕(백윤식 )과 삼류 찌라시 기자였던 진도혁이 의기투합해 창간한 서민의 신문 ‘용덕일보’가 대세일보의 악의적 보도로 폐간 처지에까지 몰리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주조연 배우들의 조화로운 연기력과 따뜻하고 유쾌한 전개로 호평을 받고 있는 <히어로>는 2일 밤10시 5회가 방송된다.

DI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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