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주시가 내년 5월 전주에서 개막하는 ‘FIFA U-20월드컵’의 대회 홍보와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오는 5일부터 14일까지 대학생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대학생 서포터즈는 지역축제와 대학축제 등 각종 행사시 FIFA U-20 월드컵을 홍보하게 되며, 블로그와 페이스북 등 SNS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모집 인원은 100명이며, 축구에 관심이 있거나 SNS를 활발히 운영 중인 전북도내 소재 대학생이면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스포츠와 신문방송, 홍보 마케팅 관련 전공자이거나 스포츠 동아리 활동 경험자의 경우 우선 선발된다.
최종 선발자는 오는 20일 개별연락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며, 오는 11월 중 오리엔테이션과 발대식을 거쳐 내년 6월 대회 종료시까지 활동하게 된다.
서포터즈에게는 위촉장 및 서포터즈 활동 확인서가 수여되며, 각종 활동시 소정의 활동비가 지원된다.
시는 활동 종료 이후에는 우수 서포터즈를 선정해 표창도 수여할 계획이다.
장봉근 U-20월드컵추진단장은 “U-20 월드컵이 20세 이하 월드컵인 만큼 전주가 이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서는 젊고 열정이 넘치는 대학생 서포터즈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축구와 전주를 사랑하는 대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FIFA U-20 월드컵은 FIFA가 주관하는 대회 중 두 번째로 규모가 큰 대회로, 오는 2017년 대회는 5월 20일 전주에서 열리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6월 11일까지 23일간 각 대륙별 예선을 통과한 24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진다.
전주에서는 대한민국 20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출전하는 개막전을 비롯한 예선 6경기와 16강, 8강, 준결승전 등 총 9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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