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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 신규 광고주 영입 확대 등 성장성 강화 지속 전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6-10-04 07:05 KRD7
#이노션(214320)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이노션(214320)의 3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 매출액, 매출총이익, 영업이익은 각각 2592억원(+7.7% YoY), 948억원(+22.2% YoY), 228억원(+15.5% YoY)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 기준 시장 컨센서스를 7.5%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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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의 슈퍼볼과 유로 2016과는 달리 브라질 리우올림픽은 현대차그룹이 공식스폰서가 아니었고 산업 전반적으로 예년대비 올림픽 특수 효과도 크지 않았다.

또한 3분기 중에 실적 반영이 예상됐던 제네시스의 미국 런칭 마케팅은 시점이 이연되면서 관련 물량 대부분이 4분기에 인식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제네시스 마케팅이 대부분 4분기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3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낮지만 연간으로 실적 개선세는 동일한 상황이다.

수익 이연 효과까지 더해져 4분기 영업이익은 43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자회사 캔버스 월드와이드도 4분기 이후 외형 및 이익 개선세가 돋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금년 1분기 19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지만 2016년 연간 영업이익은 30억원 (OPM 7%) 달성이 예상되고 2017년에는 사업 안정화로 90억원(OPM 18.2%)으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상장 이후 이노션은 인수 합병(M&A)을 통한 사업 확장에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해 왔다. 인수합병 성사시 추가적인 실적 개선 효과도 예상된다.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차그룹의 신차 출시,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한 마케팅 활동에 따른 계열사 기반 물량 성장과 글로벌 인지도 상승에 따른 신규 광고주 영입 확대로 성장성 강화는 지속될 것이다”고 예상했다.

그는 “미 제네시스 마케팅 캠페인 집행이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단기 실적은 다소 아쉽지만 인식 시점의 차이일 뿐 연간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며 “미주법인의 기아차 광고 제작 물량 대행 및 인수합병(M&A)을 통한 외형 성장 가능성을 고려하면 추가적인 실적 성장의 여지도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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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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