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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부 차관, 울릉군 재해 현장 방문해 주민 목소리 들어

NSP통신, 조성출 기자, 2016-09-28 15:0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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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울릉군청)
(울릉군청)

(경북=NSP통신) 조성출 기자 = 김성렬 행자부차관은 지난 8월말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북 울릉군을 28일 방문하고, 울릉경비대 및 가두봉터널 재해복구 현장을 찾아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복구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 차관은 재해복구를 신속하고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임을 강조하는 한편, 울릉군 관심사업인 ‘복합형 주차허브 구축’ 및 도서벽지에 근무하는 공무원들의 사기진작책 마련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김 차관은 우선 울릉경비대를 방문해 울릉군 안보 치안상황과 직원 애로사항을 듣고 어려운 여건에도 꿋꿋하게 국가 안보와 울릉군 치안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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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 본부, 4개 지역대(울릉도 3개, 독도 1개), 인력 : 184명(경찰관 20명, 의경 164명)
김 차관은 이어 지난 8월말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로 붕괴된 가두봉터널 피해현장의 복구상황을 점검하고, 불철주야 복구에 매진하고 있는 관계자의 노고를 치하하며 재해복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
‣ 울릉군 피해현황 : 5,029백만원(사유시설 280, 공공시설 4,749)
‣ 복구계획 : 복구액 17,658백만원(도로, 군부대, 소하천, 상수도 등) * 국비 11,128백만원
※ 행자부 복구비(지방도로) 11,158백만원(국비 50% 5,579) 
‣ 가두봉터널 (피해)1,300백만원 (복구) 4,562백만원 *국비 2,281

< 피해현황 >

▪ 가두봉터널 붕괴(L=35m, V=8,360㎥)
▪ 사동2도로 침수 및 도로파손

현장방문을 마친 김 차관은 지역 주민과의 간담회를 갖고 지역 현안사항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울릉군수와 군 관계자등도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주민들은 일주도로 재해복구가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김 차관은 신속한 재해복구를 위해 지난 23일 국비 56억원을 교부했으며, 재해복구에 더욱 만전을 기할 것임을 재확인했다.

또한, 전기차 충전시설 등이 포함된 울릉군 복합형 주차허브 구축을 건의받고, 특별교부세 지원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차관은 이어 울릉도 명물인 호박엿 등을 제조하는 울릉산채영농조합을 방문해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고 격려했다.

김성렬 차관은 “앞으로도 울릉군 주민의 생활안정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지자체와 협력하여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또한 도서·벽지 근무자 사기진작을 위한 인사제도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NSP통신- (울릉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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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조성출 기자, seochul9525@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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