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삼보모터스(053700)의 하반기 매출액·영업이익은 +7%·-4% (YoY) 변동한 4650억원·158억원(영업이익률 3.4%, -0.4%p (YoY))으로 전망된다.
전방 고객사의 신차 출시 효과로 체코·중국 법인 위주로 외형은 늘어나지만 프라코체코 법인의 원가율 상승과 신규로 전년 말 인수한 칼슨(Carlsson)의 적자 추가로 이익률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간 매출액·영업이익은 9%·1% 증가한 8966억원·305억원(영업이익률 3.4%, -0.3%p)으로 기존 예상치 대비 매출액은 증가하나 이익률은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신규 제품으로 중국 전기버스용 감속기 Assembly를 납품하고 있는데 금년 30억원 정도의 매출액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추가로 로컬 업체들과 납품 협상을 진행 중이다.
삼보모터스는 연결 자회사인 프라코(지분율 61.88%)에 대한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이다.
나머지는 사모투자펀드인 라디안원SPC가 32.81%, 우리사주조합이 5.31%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라디안원은 전환상환우선주 68만9000주(희석률 11.2%, 총액 110억원, 전환가 1만6000원, 액면배당률 1%)도 보유 중이다(보통주 전환될 경우 삼보모터스의 지분율은 55%).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삼보모터스가 프라코를 인수할 때 라디안원이 재무적 투자자(FI)로 참여한 것인데 4년 만에 투자금 회수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신주 발행과 더불어 구주 매출이 진행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삼보모터스는 IPO 이후에도 50% 이상의 지분을 유지한다는 목표다”며 “한국·체코에 생산 공장을 보유 중이고 주 고객은 현대·기아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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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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