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복지서비스 전문기업 이지웰페어가 운영하는 이지웰가족복지재단은 지난 24일 가족봉사단과 함께 대한적십자사 서울 봉사센터 5곳에서 빵을 만들어 취약계층에게 기부하는 ‘한지붕다가족 봉사데이’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네 번째로 진행된 한지붕다가족 봉사데이는 재단 측이 기획한 가족복지 사업의 일환으로, 주말을 활용해 온 가족이 함께 모여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가족봉사 프로그램이다.
9월 봉사는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대한적십자사가 운영하는 5곳 봉사센터(양천강서센터·용산센터·구로금천영등포센터·송파센터·중랑노원센터)에서 빵을 만들어 4대 취약계층(취약 아동‧청소년, 노인, 이주민, 기타 위기가정)에게 기부하고 가족간에는 친목도모의 장을 마련해주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나눔으로 빵 터지는 우리 가족’이란 주제로 실시된 이번 봉사활동에서 약 130명의 참가자들은 가족단위로 팀을 이뤄 카스테라, 소보로빵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할 다양한 종류의 빵을 만들었다. 이날 만든 대량의 빵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지웰페어 관계자는 “한지붕다가족 봉사데이는 가족끼리 봉사활동을 펼치면서 사이를 더욱 돈독하게 할 수 있어 호응이 매우 높은 가족복지 프로그램”이라며 “가족단위 봉사가 전국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지웰가족복지재단은 오는 10월에도 가족봉사단을 모집해 어르신들의 추억여행을 지원하는 봉사활동을 펼치며 나눔의 연속성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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