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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원유가격 2% 인하 등 바나나맛 우유·빙과류 매출액 회복 중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6-09-20 07:0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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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빙그레(005180)는 영업이익의 절대적 부분을 차지하는 바나나맛 우유와 빙과류의 매출액이 회복 중이다.

바나나맛우유는 편의점을 중심으로 수요 기반이 확장되고 있고 ‘ㅏㅏㅏ 맛 우유’문구 마케팅의 성공, 여름 성수기의 기저 효과로 매출이 성장하고 있다.

올해 1분기부터 10% 이상의 매출 증가율을 유지 중이며 앞으로도 편의점 성장과 동행한 고성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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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향 수출도 단지 형태를 추가해 지금은 전년대비 20% 이상 성장하고 있다.

최근 수년간 수익성이 크게 악화된 빙과부문은 3분기부터 실적이 두드러지게 개선되고 있다.

우호적인 기상 여건 외에도 8월부터 시행된 ‘바(bar)류의 권장소비자가격 도입’이 평균판매단가(ASP)를 높이고 있고 투게더 등 제품 리뉴얼의 긍정적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원유 공급 과잉으로 인한 손실 규모는 지난해 1백억원 이상에서 올해 하반기부터 크게 축소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8월에 원유가격이 2% 인하됨에 따라 국내 원유 생산이 줄어 빙그레의 원유 구매 부담이 축소될 것이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원유 구매비는 연간 최소 30억원 줄어들 것으로 보이며 탈지분유 생산 및 판매 등과 관련한 간접적 비용 축소 효과도 기대된다”며 “마케팅비도 상반기에 집중적으로 투여돼 하반기부터 부담이 줄어들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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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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