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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청 전경 (NSP통신)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라북도가 행정자치부 주관 자치단체 기금운용 성과분석 결과(2015년 회계연도)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받는다.

전북도는 기금의 일몰제 적용 등 기금정비 분야와 채권관리 적정성 등 기금 운용의 건전성 및 효율성 등 전체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불필요한 기금 정비를 위해 전체 기금에 대해 조례 개정을 통해 일몰제를 도입했고 융자성 기금인 자활, 식품진흥기금은 융자한 채권을 기한에 맞게 전액 회수하여 채권관리의 적정을 기함으로써 기금 운영의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심의위원회 운영의 적정성을 위해 민간전문가를 3분의 1이상 참여하도록 조례를 개정하고, 기금 집행에 있어 당초 계획 대비 기금 집행률이 우수해 계획에 충실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또한 통합관리기금을 설치해 개별기금의 여유자금을 투자사업에 적극 활용, 통합관리기금 활용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기금운용 성과분석은 기금의 재정상태와 운영성과를 객관적인 통계자료와 지표를 토대로 종합 분석·평가해 기금의 건전성, 효율성, 투명성을 높이고 기금 정책 수립 및 제도개선에 반영하고자 지방기금법에 따라 행자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제도이다.

황철호 예산과장은 “그동안 모든 개별기금에 대하여 일몰제를 적용했고, 통합관리기금을 통해 기금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비한 점은 지속적으로 보완하면서 기금운용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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