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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총재 “美·日 통화정책…금융시장 변동성 커질 가능성 있어”

NSP통신, 오금석 기자, 2016-09-19 09:0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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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이주열 총재는 “북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가 상존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0~21일 미 연준과 일본은행의 통화정책결정 회의결과에 따라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지난 18일 오후 1시 30분 개최한 ‘금융·경제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추석 연휴기간 중 국제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국내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논의한 후 이같이 밝혔다.

추석 연휴기간 중 국제금융시장은 미 연준의 정책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변화에 주로 영향을 받으면서 가격변수가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 이에 미 달러화는 강세, 장기금리와 주가는 하락 움직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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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시장의 한국관련 금융상품 지표는 북한의 핵실험보다는 전반적인 국제금융시장 상황에 영향을 받아 NDF 원·달러환율이 상승했다. 한국기업의 주가는 하락했다.

이 총재는 “국내외 상황 변화를 면밀히 점검하는 한편 필요시에는 정부와 협력하여 안정화 조치를 취하는 등 적극 대응하겠다”고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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