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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북도가 전북도 실업률과 고용률 지표가 향상됐다고 밝혔다.
전북도에 따르면 2016년 8월 전북 고용률은 61.3%, 실업률은 1.3%, 경제활동참가율은 62.1%로 나타났다. 고용률 61.3%는 1999년 집계 이래로 사상 최고치이며 전국 61%보다 0.3%p 높은 수치다.
도는 최근 수출 부진으로 자동차 및 조선업 경기침체를 고려한 정부와 도의 일자리 추경 등을 통해 일자리창출에 노력한 결과, 공공서비스업(13천명, 4.1%)을 중심으로 취업자가 증가한 것으로 평가했다.
아울러 실업률은 전국 평균 3.6%보다 2.3% 낮은 1.3%로, 전년동월대비 0.3% 하락해 세종시를 제외한 나머지 16개 시도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자는 12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천명 감소해 도내 고용시장이 안정세를 유지했다.
경제활동인구는 전년 동월대비 21천명 증가한 950천명이며 비경제활동인구는 580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0천명(-3.3%)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 전라북도 고재욱 일자리경제정책관은 “앞으로도 조선업 등으로 고용위기가 예측되는 만큼, 하반기에는 취업박람회 개최와 더불어, 베이비부머세대의 퇴직 대비 전직지원서비스 등 일자리시책을 추진을 통해 도민들의 취업률을 높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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