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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3분기 매출↓·영업이익↑ 전망···환율·고무가격 영향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6-09-12 08:12 KRD7
#넥센타이어(002350)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넥센타이어 (002350)의 3분기 실적은 매출 4조5000억원(-5.3% YoY)에 영업이익 530억원(+2.5% YoY)으로 전망된다.

전년도 중국 법인 외환손실의 기저효과로 순이익은 328억원(+62.8% YoY)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을 이끌었던 환율이 3분기부터 하향 반전하면서 판가 약세가 불가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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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와 원·유로 환율이 전년도 3분기 평균보다 각각 6.6%,4.9% 하락했다.

매출에서 북미와 유럽이 차지하는 비중은 40.3%다. 환율 영향으로 매출은 기대치에 못미치겠으나 영업이익률은 11.9%로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달러의 경우 원재료의 달러 매입으로 자연 헷징이 되고 작년 3분기 이후 지속적으로 외환 비중을 줄여왔기 때문이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포르쉐 카이엔에 엔페라 RU1 신차용 타이어(OE1))를 납품하면서 최초로 프리미엄 스포츠카 수주에 성공했다”며 “타이어 라벨링제를 시행해 진입장벽이 높은 유럽시장을 공략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 3년간 타이어(OE) 비중은 24%로 6%p 증가했고 고성능타이어(UHPT) 비중은 45%로 11%p 늘었다”며 ”하반기 단기 실적은 환율과 원가(고무가격)의 영향이 있겠으나 장기 전략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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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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