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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좁은 대학 문을 통과하기 위한 고3 수험생들의 필사적인 노력이 시작되는 대학입시의 첫 관문인 2017학년도 1차 수시모집 기간이 다가왔다.

수시 1차모집을 맞아 수험생들의 향후 진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포항시 취업명문 선린대학교의 특색있는 학과를 알아본다.

선린대학교에는 미국의 커뮤니티 칼리지와 같은 4년제 대학 편입학을 위한 교육과학기술부 정규 교육과정을 밟는 국제경영정보과가 있다.

향후 해외 유명대학의 유학을 계획하는 수험생들에게는 가장 쉬운 진로를 찾을 수 있는 학과다.

이 학과의 최대 장점은, 원어민 교수의 강의와 해외 자매대학과 학점인정 2+2 교육과정을 기초로 한 SAP(Study Abroad Program) 국제화교육프로그램이다.

SAP는 현재 해외어학연수, 해외전공실습, 해외산업체 연수, 현장학습,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을 통합한 총 5단계 교육과정으로 해외 24개국 95개 대학·25개 고교·15개 기관 등과 자매결연을 통해 다양한 교육과정과 해외 학술체험 및 해외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SAP를 통해 국제경영정보과에서 2년을 공부한 후, 저렴한 학비(In-state 등록금)로 자매학교인 미국 엠포리아주립대로 편입하고, 국내 한동대, 전북대, 한국해양대 등의 유수 대학으로 편입할 수 있다.

편입유학생은 미국 현지 주립대 학사학위 취득 후, 추가로 1~2년간 미국 체류연장이 가능하며, 현지 기업에서 인턴실습(OPT, Optional Practical Training)을 실시 후 현지 기업체에 취업(취업비자 H1-B취득)하거나 캔자스대학원, 텍사스오스틴대학원 등으로 진학하고 있다.

해외유학이나 해외취업을 계획하고 있다면 국제경영정보과의 SAP과정을 잘 활용해 시야를 넓히고 차근차근 준비하는 것이 유학이나 해외취업의 승패를 결정할 수 있는 가장 현명한 방법이 될 것이다.

혹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무인자동차 등의 핵심기술인 소프트웨어에 관심이 있다면 융합소프트웨어과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융합소프트웨어과는 24년 전통의 소프트웨어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학과로 의료, 자동차, 건설, 에너지, 국방 분야 등 소프트웨어 융합이 필요한 모든 산업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지난 2013년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유망직업 12개 중 가장 유망한 직업이 소프트웨어개발자로 이 분야에서 창출된 일자리가 100만개가 넘고 최근 3년간 평균 고용증가율이 11%를 넘는다.

융합소프트웨어과는 소프트웨어(모바일 앱) 개발, 웹 디자인 및 개발 분야의 ‘NCS기반 자격’을 비롯해 정보처리산업기사, 사무자동화산업기사 등의 국가기술자격을 재학 중에 취득할 수 있도록 한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중심으로 설계된 교육과정 이수만으로도 소프트웨어 개발능력을 갖출 수 있으며 일본 IT기업과의 협약으로 해외취업자 프로젝트도 추진 중으로 고연봉을 노리면 도전해볼 만하다.

최근 모 방송의 드라마 'W'에서 주목을 받았던 컴퓨터그래픽, 캐릭터디자인ㆍ애니메이션 등에 관심이 있다면 시각디자인계열을 알아보는 것을 권장한다.

시각디자인계열은 28년 전통 포항의 유일한 학과로서 세부전공으로는 컴퓨터그래픽전공, 캐릭터디자인ㆍ애니메이션전공, 인테리어디자인전공이 있다.

인기 유망직종이며,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개성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학과로서 평생 직업인 캐릭터디자이너, 애니메이터, 광고디자이너, 컴퓨터그래픽디자이너, 이벤트디자이너, 게임제작사, 출판사, 신문사, 인터넷 및 웹디자이너, 팬시 문구디자이너, 포장디자이너를 양성하고 있다.

취득자격증으로는 컴퓨터그래픽스 운용기능사, 포장디자인 기사, 광고도장 기사, 멀티미디어콘텐츠제작전문가, 컬러리스트산업기사, 의장기사, 애니메이션 제작기능사, 시각디자인 산업기사, 옥외광고기능사 등이 있다.

졸업생들의 취업처로는 (주)네오위즈 블러스 스튜디오, ㈜LWT, ㈜애드큐커뮤니케이션, 디자인하우스 등 국내 주요 디자인회사들과 본인이 직접 광고회사나 디자인회사를 창업해 프로 디자이너의 길을 걸을수 있다.

만역 공학도의 꿈을 가지고 있다면 플랜트설계과를 알아보자.

플랜트설계과에서는 플랜트 건축의 설계, 시공, 공정관리 및 감리분야의 전문적인 기술인을 양성하는 학과다.

건축물의 구조 안정성에 대한 시대적 요구가 증대되어지고 있기 때문에 건축물의 붕괴나 자연재해로부터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플랜트 구조설계분야의 기술자의 필요성은 점차 증대되고 있다.

플랜트설계과에서는 현장실무형 전문 기술인을 양성하는 학과로서 재학생은 누구나 전공 자격증을 1개 이상 취득을 목표로하여 졸업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컴퓨터 활용능력을 향상시키므로써 정보화시대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 전공관련 프로그램인 CAD를 활용한 설계도서 제작을 능숙하게 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이러한 산업체 요구에 걸맞는 기술인을 배출하므로써 졸업과 동시에 100% 취업을 할 수 있는 학과로 플랜트건설, 플랜트공정관리, 건축사 사무소, 건설회사, 인테리어 사무소, 건축 감리구조사무소, 건축직 국가 공무원 등에 취업할 수 있다.

대학은 수험생들의 향후 인생을 결정하는 첫 관문이 될 수 있기에 자신의 꿈에 맞는 전공의 학과를 선택해야 한다.

무작정 인기에 편승한 학과를 선택하기 보다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근거한 미래의 직업까지 고려한 선택이 필요하다.

그러하기에 취업중심 선린대학교의 이색학과는 수험생들의 주목을 받기에 충분한 학과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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