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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두산 (000150)의 하반기 가장 중요한 이벤트 중 하나는 두산밥캣 상장이다.

Compact 건설기계 북미시장 M·S 1위 업체인 두산밥캣은 10월 6일~10월 7일 수요예측을 시작으로 10월 21일 상장될 예정이다.

희망 공모규모는 2조원~2조4000억원으로 2010년 상장한 삼성생명 (4조8000억원)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주당 희망공모가액은 4만1000원~5만원으로 희망 공모규모는 2조원~2조400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공모는 신주 발행 없이 전량 구주 매출로 진행했다.

21.6%를 보유한 재무적투자자 (FI)들은 지분 전량을 구주매출에 참여하며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엔진 등 두산그룹도 보유 지분 가운데 35%를 구주매출했다.

강선아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희망공모가액 기준으로 두산그룹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엔진 등)에 유입되는 자금은 1조1200억원~1조360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두산 연결기준 순차입금은 9조7000억원에서 8조5000억원 수준으로 감소하는 등 재무구조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두산인프라코어 역시 2분기 말 기준 부채비율 211.4%에서 180%이하로 감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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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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