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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에프티, 올해 중국 기저 효과·폴란드 법인 큰 폭 성장 전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6-09-09 07:19 KRD7
#코리아에프티(123410)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코리아에프티(123410)의 상반기 매출액·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32%·66% 증가한 1877억원·108억원(영업이익률 5.8%, +1.2%p (YoY))을 기록했다.

한국 매출액은 전년대비(YoY) 5% 감소했지만 중국·폴란드 매출액이 전년 동기의 낮은 기저와 완성차의 출하량 증가 그리고 신차 투입 효과 등에 힘입어 전년대비(YoY) 45%·85% 증가하면서 전체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

중국 법인에서 일회성 단가소급분이 반영된 효과도 있다(제거시 +27% (Y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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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YoY) 1.2%p 상승했는데 외형 성장에 따른 고정비 부담 완화와 더불어 폴란드 법인에서 부정적 환율이 완화됐기 때문이다(폴란드 OPM 2.4% → 7.2%).

2016년 연간 실적은 기존 예상치보다 좋을 것으로 보인다.

매출액은 중국 기저 효과와 폴란드 법인의 큰 폭 성장에 힘입어 16% 증가한 3600억원으로 예상되고 영업이익은 외형 성장과 폴란드 법인의 이익 정상화 등으로 45% 증가한 200억원(영업이익률 5.5%, +1.1%p)으로 예상된다.

가격·생산 경쟁력을 기반으로 미국·유럽 완성차향 수주가 지속적으로 확대 중이다.

2015년부터 GM·닛산향으로 필러넥 납품이 연간 60억원·13억원 규모로 시작했고 르노향 카본캐니스터와 북경기차향 의장품 납품도 연간 4억원·20억원 규모로 진행 중이다.

2016년부터는 스코다·폭스바겐향으로 의장품을 연간 7억원·30억원 규모로 시작하고 2017년부터는 볼보향 카본캐니스터를 연간 30억원 납품한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현재 GM·벤츠향 카본캐니스터 납품을 추진 중에 있는데 수주가 확정될 경우 2019년부터 큰 폭의 매출 증가가 가능한 바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며 “폭스바겐향 의장품의 추가 납품도 추진 중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그 외에도 국내 완성차향으로 디젤차향 요소수 필러넥 납품도 2016년 말부터 소규모로 시작하고 2018년 이후 납품 규모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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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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