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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도서민 안전 지킴이 역할 ‘톡톡’

NSP통신, 윤시현 기자, 2016-09-08 16:10 KRD7
#목포 #목포해경

잇딴 섬마을 응급환자 긴급후송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신안군의 섬마을에서 응급환자 2명이 잇따라 발생해 해경이 경비정으로 긴급 이송했다.

목포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지난 7일 밤 신안군 흑산도에서 김 모 씨(47세, 남)가 농약을 음독해 위세척 중이라며 긴급이송 요청이 접수됐다.

김 모씨는 이날 흑산도 자택에서 신변을 비관해 농약 약 20mm을 음독해 보건지소에서 위세척을 하였으나 의식이 떨어지고 호흡이 저하되어 거동이 불가한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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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은 305함을 즉시 출동시켜 흑산도에 도착 후 환자 및 보호자, 보건지소장을 경비정에 편승시켜 다음날 진도 서망항에 대기 중인 119 구급대에 인계해 현재 목포대형병원에서 치료 중에 있다.

또 같은 날 오후 안좌도에서 김 모 씨(52세, 남)가 교통사고를 당해 머리를 다쳐 의식이 없다는 긴급이송 요청을 받고 즉각 출동했다.

목포해경은 즉시 P-96정을 급파해 환자 및 보호자를 이송해 삼학도 해경전용부두에 대기 중인 119 구급대에 인계해 목포대형병원으로 옮겼다.

한편 목포해양경비안전서는 올 한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헬기와 경비정을 이용해 응급환자 164명을 긴급이송했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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