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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중연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오는 13일까지를 ‘추석연휴 위문기간’으로 설정하고 소외계층에 생활필수품 등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한부모 가정, 독거어르신, 저소득층 등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직접 찾아가 물품과 성금을 전달할 방침이다.

(임실군)

한편 관내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온정의 손길도 이어지고 있다.

대한한돈협회 임실지부(지부장 김성두)는 지난 7일 회원들이 직접 키운 한돈 460㎏(380만원 상당)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

또 NH농협은행 임실군지부(지부장 최완)는 8일 백미 1000㎏(250만원 상당)을, 한국수자원공사 섬진강댐관리단(단장 나봉길)도 김 100박스를 기탁했다.

군 관계자는 “소외된 이웃이 명절에 더 소외되지 않도록 시혜적 복지를 벗어나 마을 공동체 형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사회단체 및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중연 기자, nspj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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