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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공원구역파크골프장 시설, 주민안전 외면

NSP통신, 김중연 기자, 2016-09-04 18:26 KRD2
#임실군 #의견공원

외지인들을 위한 골프장에 주민안전까지 위협

NSP통신-돌출된 받침대(붉은원)로 위험요소가 있으며 골프장을 위한 로프로프로 인해 잔디관리가 불가능하다
돌출된 받침대(붉은원)로 위험요소가 있으며 골프장을 위한 로프로프로 인해 잔디관리가 불가능하다

(전북=NSP통신) 김중연 기자 = 전북임실군이 오수. 지사. 삼계 3개 면민들이 운동과 지역행사장으로 이용하고 있는 오수의견공원에 전북도 예산을 지원(전액)받아 전주 등 외지인을 위한 파크골프장 시설을 하면서 지역민들의 안전을 외면해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주민들은 군이 공원잔디를 파헤쳐 골프장시설과 잔디위에 줄(로프)을 이용해 코스를 만드는 것은 향후 돌출된 줄 때문에 잔디 관리가 불가능 하며, 또 잔디광장 주변에 철재 휀스를 설치하면서 돌출된 받침대가 주민들의 발을 걸어 넘어질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주민A씨 55와 주민들은 군 관내에는 파크골프인구가 단 한명도 없다며. 공원구역 내에 군이 파크골프장을 시설해 오수. 지사. 삼계. 3개 면민들의 의견문화제와 어린행사 등의 문화행사가 불가능하며 주민들의 안전을 외면하는 공원구역 내 철재 휀스 철거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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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임실군청 관계자와 오수면장 등은 오수면이장회의와 사회단체장을 상대로 공청회 등의 행정절차를 이행했으며 오는 10월에 있을 파크골프대회(왕 중 왕전)을 해야 하기 때문에 철재 휀스 철거는 불가능하다고 맞섰다.

하지만 주민들은 파크골프장 설계완료 후 설명회를 개최해 협의해야 하는 데도 불구하고 설계도 없이 설명회를 개최해 철재 휀스 기둥을 받쳐주는 받침대 등이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철거를 요구하며 예산을 지원한 전북도에 집단민원을 제기하겠다고 맞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중연 기자, nspj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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