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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정종철, “형. 이 비극 어떻게 위로해야 될까”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09-11-09 22:36 KRD1 R0
#정종철 #이광기

블로그 글 통해 아들잃은 이광기 위로

NSP통신-<출처=정종철 블로그 & 이광기 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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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정종철 블로그 & 이광기 미니홈피>

[DIP통신 류수운 기자]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고 휴식중인 개그맨 정종철이 7살난 아들을 잃은 의형제와 같은 이광기를 글로 위로해 눈길을 끈다.

정종철은 9일 오전 10시께 자신의 블로그에 ‘이광기의 아들 석규군. 부디 좋은 곳으로’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글에서 정종철은 “형. 이런 비극을 어떻게 말로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아들을 잃은 슬픔. 아들을 가슴에 묻어야하는 아픔을 어떻게 말로 표현하겠어”라고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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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몇일 전 아내, 아들 시후와 함께 이광기의 집을 찾았다는 정종철은 “(당시) 석규는 좋아하는 엔진포스 장난감을 만지려는 시후에게 한번 만저보라고 형다운 모습을 보여줬다”며 “어제 빈소에 그 장난감이 영정에 놓여있는데 정말 마음이 아팠다”고 슬퍼했다.

정종철은 또 “(이날) 아빠 발 씻겨주겠다고 서툰 손으로 아빠를 씼겨주었던 석규. 부디 좋은곳에서 편안하게 쉬렴”이라고 석규 군의 명복을 빌었다.

정종철은 최근 아침방송에 출연, 가족과의 단란한 일상을 공개하며, 평소 의형제처럼 친하게 지내는 이광기와 친분을 과시하기도 한 바 있다.

한편 채 피어보지도 못한 채 지난 8일 ‘신종플루’로 사망한 故 이석규 군의 빈소에는 현재 조문행렬이 계속되고 있으며, 이광기의 미니홈피에는 아들 잃은 이광기를 위로하고 석규 군의 명복을 비는 네티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고 이석규 군의 발인식은 10일 장례식장이 마련된 경기도 고양시 일산 백병원에서 오전 7시에 거행되며, 이후 벽제 승화원으로 출발해 오전 8시30분부터 화장이 진행된다. 유골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벽제동 하늘문 납골당에 안치된다.

DI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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