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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한솔제지 (213500)의 3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3251억원(-3% YoY), 영업이익 289억원(+38%YoY)이 예상된다.

원·달러 평균 환율(-43원 QoQ, -48원 YoY) 하락으로 매출액 감소는 불가피하다. 하지만 해외 특수지 및 내수 판가 강세 효과로 감소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2.7%p 개선된 8.9%가 예상된다.

펄프 가격(3Q16F 평균 512 달러·톤, Bloomberg 기준 BHKP 가격)이 전년 대비 100달러 이상 하락하면서 가격 하향 안정화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전체 매출액에서 수출 비중은 약 55%가 예상된다. 최근 원화 강세가 지속되는 점은 부담 요인이다.

상반기 평균 원·달러 환율은 1180원을 기록했지만 하반기 평균 원·달러 환율은 1120원대가 예상된다.

2016년 하반기 매출액은 상반기 대비 2% 감소한 6748억원이 전망된다.

반면 전체 비용에서 25% 이상 차지하는 펄프 가격의 하락은 긍정적이다.

김현석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펄프가격이 하락하는 이유는 남미 펄프 업체들의 설비 증설이 진행 중이고 인도네시아의 아시아펄프페이퍼 그룹도 연간 200만톤 규모의 펄프 공장을 가동할 계획이며 글로벌 BHKP(활엽수화학펄프) 수요·공급 비율이2016년 90.1%로 과거 3년 평균(92.6%) 대비 낮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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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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