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목포해경 해남 화원면 사하도 인근 좌초선박 구조 (목포해경)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목포해양경비안전서가 해남군 화원면 시하도 근해에서 야간에 좌초된 선박을 구조했다.

지난 23일 밤 9시경 시하도 북동방 200미터 해상에서 T호(사천선적, 84톤, 대형기선저인망, 승선원 9명)가 경남 사천항으로 항해 중 암초에 좌초됐다는 선장 이씨(57세,남)의 신고가 상황실에 접수됐다.

목포해경은 신속히 경비정 2척, 서산안전센터, 서해특수구조대를 현장에 급파 및 승선원 전원 구명조끼를 착용케 하고 구조에 돌입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비정은 T호에 경찰관 3명을 승선시켜 해양오염에 대비해 갑판상 에어벤트를 봉쇄하고, 좌초된 선박 뱃머리의 좌측이 파손된 것을 확인하고 긴급 대처해 무사히 구조했다.

배는 오전 4시 25경 고조시를 이용 선단선에 예인케해 안전지대로 옮긴 후 항해시 안전에 이상 없음을 확인하고 06시 22분경 사천항으로 이동했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