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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주 하락…두산에너빌리티↑·현대건설↓
(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7월중 입국자수가 사상최고치를 기록하는등 여행업종에 대한 긍정적 성장이 기대된다는 리포트가 나왔지만 종목별로 주가가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업계에 따르면 7월중 출국자수는 208만6000명, 입국자는 170만3000명으로 지난해 같은달 대비 각각 24.5%, 170.5% 증가했다. 입국자수는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인 입국자수도 258% 증가한 91만7000명으로 처음으로 90만명을 돌파했다.
이와관련해 HMC증권은 "하나투어의 경우 중국인 방문객 감소우려가 사라지면서 실적 개선세가 전망된다 " "모두투어도 자회사 자유투어의 경영정상화 및 모두투어리츠의 상장으로 호텔사업부가 정상궤도에 진입할 것 "라고 진단했다.
이같이 여행업계에 대한 긍정전망에도 불구하고 증권시장에서의 주가는 다소 엇갈렸다.
23일 하나투어의 주가는 1.14% 하락한 6만9100원에 마감됐고 모두투어는 1.29% 상승한 2만7400원을 기록했다.
모두투어(080160)의 한 관계자는 "전년도에 비해 올 7, 8월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3분기 실적도 기대해볼 수 있을 것 "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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