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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컬트엔터테인먼트 공식 사이트>

[DIP통신 류수운 기자] 개그맨 공식커플인 백보람과 김재우가 3년간의 사랑에 종지부를 찍었다.

두 사람의 소속사인 컬트엔터테인먼트측은 5일 “3개월 전부터 관계가 소원해진 백보람-김재우 커플이 지난주 사무실에 공식적으로 헤어졌다는 입장을 전해왔다”며 “좋은 선후배 사이로 관계는 계속 유지키로 했다”고 벍혔다.

최근 두 사람이 결별했다는 소식이 심심찮게 연예계 일각에서 들려왔지만 그 때마다 소속사는 이들의 결별설은 “사실이 아니다”고 극구 부인해 왔었다.

두 사람의 결별은 이 날 한 언론 매체가 이들 지인의 말을 빌어 보도함으로써 소속사가 이를 인정해 확인됐다.

백보람과 김재우는 SBS 개그맨 선후배사이로 지난 2006년 교제에 들어가 이듬해 열애 사실을 공개해 팬들의 축하를 받은 바 있다.

한편 지난 2003년 여성 4인조 그룹 모닝으로 데뷔한 백보람은 2006년 SBS <웃찾사>를 통해 개그우먼으로 활약해 얼굴을 알렸으며, 현재 MBC에브리원 <무한걸스>에서 송은이 황보 신봉선 김신영 정가은 등과 함께 진행을 맡아 인기를 얻고 있다.

김재우는 지난 2003년 SBS 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웃찾사>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지난 2007년에는 개그맨으로 구성된 3인조 그룹 ‘나몰라 패밀리’의 멤버로 정규 1집 앨범을 발표, 가수로 데뷔해 현재까지 활동해 오며 ‘개가맨(개그맨+가수)’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키는 등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DI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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