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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고달영 기자 = 제10회 무주군 농업인학습단체 한마음대회가 19일 무주수련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농업인들 간에 화합을 도모하고 역량을 키워 농민도 부자되는 무주실현의 기반을 만든다는 취지에서 개최된 것으로, 황정수 군수와 무주군의회 유송열 의장을 비롯한 농촌지도자들과 생활개선회, 4-H본부 회원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생활개선회 읍면 과제활동 발표와 개회식, 한마음행사 등에 함께 했으며,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하겠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낭독해 눈길을 끌었다.

정란화 생활개선회장은 “우리의 열정 속에서 피어난 땀과 노력이 무주농업을 발전시키고 농민도 부자되는 무주도 만드는 것”이라며 “특성화, 차별화, 전문화된 무주농업을 위해 더 힘차게 뛰어보자”고 말했다.

황정수 군수는 “늘 깨어서 고민하고 실천하는 여러분이 계시기에 어렵다고 하는 농업현실이지만 무주농업에 희망이 있는 것”이라며 “무주농업의 경쟁력을 키우는 핵심 주체라는 사명감으로 발전하는 농업인 공동체를 만들어 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고달영 기자, gdy600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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