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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권명오 기자 = 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군민 참여를 통해 의성성문(가칭) 현판 명칭을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이번 공모로 의성의 역사성과 의성성문의 상징성 등의 의미를 부여하며 지역 특색을 살린 군민 모두가 공감하는 명칭을 공모 선정할 예정이다.

공모기간은 다음달 9일까지로 의성군민 또는 출향인이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며 의성군 홈페이지에서 공모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명칭과 명칭에 대한 설명을 작성해 이메일(kkkim2010@korea.kr)과 우편, 방문접수 등을 통해 공모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제안된 명칭들은 상징성, 역사성, 지역성, 창의성 등을 고려해 심사를 통해 9월중 당선 발표와 함께 판각을 거쳐 오는 10월중 제막식을 가질 예정이다.

의성읍 입구에 위치한 의성성문은 지난 2015년 2월 완공돼 성문 주변 공원화사업이 오는 11월 준공예정을 목표로 사업추진 중에 있다.

성문공원화사업이 완료되면 의성성문과 구봉산, 문소루 등과 연계해 주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이번 공모는 의성성문에 대한 명칭을 주민공모를 통해 선정·사용함으로써 애향심과 자긍심을 높이고 화합된 군민의 기상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며"의성의 지역적 특성과 상징을 표현할 수 있도록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권명오 기자, mykm233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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