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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자체 사업 회복 지속 ···2017년 초 장흥·문산 발전소 가동 후 E&S 실적 개선 전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6-08-18 07:48 KRD7
#SK(034730)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건설 #SK해운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SK(034730)의 2분기 영업이익 1조6800억원, 컨센서스 19% 상회 2분기 연결매출액 21조1000억원(+2.2% Q/Q, -13.2% Y/Y), 영업이익 1조6800억원(+11.4% Q/Q, +3.5% Y/Y), 지배주주순이익 2876억원(-25.7% Q/Q, -30.0% Y/Y)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조4100억원으로 2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약 19% 상회했다.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대폭 상회한 2분기 실적 개선의 근거는 SK이노베이션의 어닝 서프라이즈 영향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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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은 정제마진 약세에도 불구하고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 평가 이익 덕에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33% 증가한 1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SK텔레콤은 4070억원의 무난한 영업이익 달성했다.

덕분에 상장 자회사 관련 연결 영업이익은 1분기 1조3000억원에서 2분기 1조6000억원으로 급증했다.

SK건설과 SK해운은 영업이익 흑자 상황 유지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870억원과 257억원 기록했다.

반면 E&S 수익성은 다소 부진했다. 전력도매가격(SMP) 가격 급락으로 인해 E&S 영업이익은 92억원으로 급감(1Q 1,063억원)했다.

자체 사업은 회복국면 진입했다. 자체 사업 매출 및 영업이익은 각각 6557억원, 611억원 기록했다.

IT서비스 부문의 매출액은 1분기 2769억원에서 2분기 3821억원으로 증가했다.

3분기 자체 사업의 회복 지속이 예상된다.

최남권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자체 사업 관점에서 당장의 이익 모멘텀은 강하지 않지만 2017년 초 장흥·문산 발전소 가동 이후 E&S 실적 개선(유가 50$ 수준 유지 시, 장흥/문산 발전소 통해 약 1,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 창출 가능)되면서 투자자의 시각도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2018년에는 정보통신기술(ICT) 사업 성과 시현, 바이오(YKP3089 상업화) 사업 성과 등으로 인해 기업 가치는 본질 수준에 회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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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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