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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류진영 기자] 탤런트 김성환(한국방송연기자협회 이사장)이 ‘SH공사 사랑의 7쌍 합동결혼식’의 주례를 맡았다.

SH공사 합동결혼식 담당자는 “새터민과 저소득층과 함께 다문화가정의 앙케이트 조사를 통해 주례를 맡았으면 좋은 연예인 1위로 뽑힌 김성환씨에게 특별히 부탁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성환은 “나이가 먹었다는 생각을 안했기에 주례는 지금까지 극구 사양해 왔지만 생애 처음으로 주례를 맡게 됐다”며 “다문화가정과 새터민, 저소득층 등의 7쌍이 어려움 속에서도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을 뿐 사랑을 나누는 행복한 가정이란 소식을 접하고 선뜻 나서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SH공사의 사랑의 합동결혼식은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된 사회봉사사업으로 경제적인 어려움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7쌍의 부부를 선정해 SH공사가 후원을 해서 무료로 진행해주는 결혼식 행사이다.

진행을 맡은 알앤디클럽의 대표 개그맨 권영찬은 SH공사가 주관하고 강남구건강가정지원센터 주최로 오는 4일 오후 2시에 SH공사 2층 강당에서 진행이 된다고 전했다.

이번 합동결혼식 사회도 함께 맡은 권영찬은 “인기가수인 유리의 축가와 함께 탤런트 선배인 김성환 선배님의 주례에 힘을 얻어 사랑이 넘치고 재미있는 사회를 보겠다”고 다짐을 했다.

DIP통신 류진영 기자, rjy82@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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