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태평양물산(007980)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7.7% 증가, 적자 전환한 2077억원, -120억원을 기록했다.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사업, 우모사업은 각각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 +15%, +6% 성장하며 양호한 흐름을 보인다.
특히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부문 영업이익률 4.1%로 전년 동기대비 2.4%pt 개선됐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77% 증가하여 호조세가 지속됐다.
우모부문은 영업적자 220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폭 약 200억원으로 확대됐다.
재고평가손실은 전 분기대비 약 40억원 증가, 전년 동기대비 약 35억원 증가했다.
이는 저가판매에 따른 영업적자폭이 매우 컸기 때문이다.
하반기는 우모부문 적자폭 최소화를 위한 작업일 것으로 보인다.
우모재고는 약 1000억원 수준으로 감소한 상황이고 연말 700억원 수준까지 낮출 계획인 것으로 보인다.
서정연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OEM 부문은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이 매우 긍정적이다”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우모부문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어 관련 손실 추정이 힘들고 실적 변동성이 높아 안정성 측면에서 투자 매력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어 우려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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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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