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현대공업(170030)의 2016년 매출액·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였던 2120억원·167억원을 넘어선 2130억원·185억원(+7%/+15% (YoY), 영업이익률 8.7%, +0.6%p)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 본사는 제네시스 EQ900·G80와 투산 호조로 인해 고부가 암레스트 등의 매출액이 증가할 것이고 중국 법인도 전년 낮은 기저와 신차 효과로 고성장이 기대된다.
현대공업의 차별적 성장동력은 유효하다.
한편 2분기 매출액·영업이익은 12%·98% 전년대비(YoY) 증가한 566억원·86억원(영업이익률 15.1%, +6.6%p (YoY))을 기록했다.
한국 본사의 매출액이 수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대비(YoY) 8% 증가했고 중국 법인은 완성차 신차 투입과 투산·산타페 등 SUV 모델향 납품 증가에 따른 믹스(Mix) 개선으로 전년대비(YoY) 22% 성장했다.
영업이익률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은 중국 법인에서 외형 성장에 따른 레버지리 효과가 발생했고 일회성으로 1분기 발생했던 자재단가 인상분을 2분기 협력업체로 분담하면서 추가 이익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일회성을 제외하더라도 영업이익률은 11.0%를 상회한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완성차의 브랜드 고급화 전략으로 고부가 아이템(고부가 암레스트와 다경도 시트패드 등)의 판매가 증가하면서 Mix 개선이 기대되고 중국 법인도 SUV 모델에 대한 납품증가와 북경현대 4공장 대응(자회사 황화법인(지분율 100%)) 그리고 장안기차 등 중국 로컬업체들로의 납품 등으로 양호한 성장이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중국 법인의 법인세 효과(R&D 기업으로 지정되어 법인세가 25%에서 15%로 인하)도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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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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