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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교육지원청, 급식학교 특별위생안전점검 실시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6-08-05 10:4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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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도영덕교육지원청(교육장 박성곤) 정안석 교육지원과장은 연일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식중독 예방 등 학교급식 안전성 확보를 위해 여름방학 중 급식학교 특별위생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정안석 과장은 지난 7월 29일 영덕중․고등학교를 시작으로 4일 영해중․고등학교를 사전예고 없이 방문해 식재료 관리 상태와 조리시설의 청결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조리과정과 식품보관상태, 보존식 보관 등 급식위생관리 전반에 대한 실태사항을 점검했다.

정안석 과장은 “보충수업 중인 학생들을 위해서 일부학교에서 급식을 실시하고 있는데 연일 폭염으로 어느 때보다 식중독예방에 더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신선한 식재료를 사용하며 행주․도마․식기류 소독 등 HACCP을 철저히 적용해 위생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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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폭염 속에 고온이 발생하는 조리환경에서 일하는 조리종사자들이 건강을 위해서 적정한 온도를 유지하고 물을 수시로 마셔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영덕교육지원청은 경북도의회에서 지난 2015년 제정된 '경상북도교육청 방사능 등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식재료 공급에 관한 조례'에 따라 학교급식 공급 수산물에 대해 지난 2일 식품방사능 검사를 실시했다.

이날 A중학교에서 수거한 '국내산 오징어'의 식품방사능 검사결과 세슘(Cs-134, Cs-137)과 요오드(I-137), 칼륨(K-40) 항목은 모두 '불검출'됐으며 향후 수입․원양산 등 학교급식 식재료에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박성곤 교육장은"이제 교육청에도 식품방사능 측정기를 설치해서 의심되는 학교급식 식재료의 방사능 검사가 가능하게 됐고 검사결과를 수시로 공개해 안전한 식재료로 급식을 실시하도록 만전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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