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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센스, 아크레이 매출↑등 하반기 수익개선 본격화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6-08-02 03:08 KRD7
#아이센스(099190) #아크레이 #생산능력 #파마코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아이센스(099190)는 지역별 거래처별 고른 매출액 증가세가 지속됐다.

특히 2분기 미주 지역 매출액은 신규 거래처 확보로 전년대비 37.9% 늘었다. 신규 고객 제조자개발생산(ODM) 제품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록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하반기 40억원 수주를 확보했다.

아크레이에 대한 매출액은 63억원으로 전년대비 38.7% 늘었다. 게다가 송도 아크레이 전용 공장은 기존 3억개 생산능력(capa)에서 4억개 생산능력(capa)로 5월말부터 가동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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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에 수익개선이 더욱 본격화돼 16년 영업이익은 260억원으로 전년대비 33.9% 늘어날 전망이다.

2016년 매출증가는 아크레이가 견인하고 2017년은 중국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중국 3억개 생산능력(capa) 가능한 공장은 2017년 1분기부터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중국 공장은 3억개 생산능력에서 12억개 생산능력까지 확장이 가능한 공간이 확보돼 있어 향후 수요에 따른 탄력적인 증설이 가능하다.

한편 2분기 매출액은 주요 거래처 매출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21.2% 늘었다. 영업이익은 68억원으로 컨센서스(67억원)에 부합했다.

원가율은 송도공장 4번째 라인 설치 완료와 가동률 상승으로 50.5%로 낮아졌다. 판관비가 R&D 비용 증가로 늘었지만 영업이익률은 전분기대비 1.5%p 전년동기 대비 0.9%p 개선됐다.

순이익은 외환관련 영업외손실이 7억원 반영돼 추정치를 다소 밑돌았다.

최재훈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아이센스의 뉴질랜드 파마코 대상 3년 독점 공급 계약 및 1년 연장이 종료됐다”며 “추가 연장여부가 아직 결정이 되지 않았으나 2016년말까지는 예년 수준의 공급이 지속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그는 “2015년 파마코에 대한 매출액은 65억원으로 2015년 매출액 대비 6.4%에 해당한다”면서 “최종 연장여부는 올해 연말이 되야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그는“안정적으로 혈당스트립을 공급했기 때문에 공급계약이 연장될 가능성이 높고 게다가 추가 신규 거래처 확보로 파마코 관련 영향은 제한적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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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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