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비에이치아이(083650)의 올해 수주실적은 3000억원 수준을 달성했으며 수주량의 절반은 배열회수보일러(HRSG)가 되고 있다.
배열회수보일러(HRSG)와 더불어 보조기기(B.O.P) 분야인 열교환기 수주량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발주량이 늘어나는 가운데 국내 경쟁기업들이 대부분 사라져버려 수주마진은 회복되고 있다.
비에이치아이는 주력분야인 HRSG의 수주마진을 3% 수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주잔고는 8000억원 수준이며 3분의2는 국내, 3분의1은 해외에서 받은 수주이다. 수주잔고는 지난해 3분기 6157억원까지 감소된 후 다시 늘어나고 있다.
한편 올해 2분기 영업실적은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936억원 영업이익 52억원으로 영업이익률 5.6%가 전망된다.
지난해 실적과 비교해 매출액은 17.6% 줄어들지만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이 전망된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연간 수주실적이 1900억원 수준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올해 수주실적은 상당한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며 “수주잔고가 늘어나고 있으므로 하반기 매출실적은 분기별 1000억원 이상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그는“수주량이 늘어나는 과정에서 매출실적과 수익성이 회복되고 있으며 기말현금이 견조하게 늘어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현금성자산의 증가는 영업실적이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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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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