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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 다시 강세 전환 전망…1100원 전후 연중 최저점 기록 예상

NSP통신, 민효진 기자, 2016-08-02 07:36 KRD7
#달러화 #원달러 #유로화 #금리인상

(서울=NSP통신) 민효진 기자 = 미국 2분기 성장률이 전기대비 연율 기준 1.2%에 그치며 9월 금리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낮아졌다.

그러나 하반기로 갈수록 3분기 미국 성장률의 강한 반등, 유로화와 엔화의 약세로 달러화 강세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환경에서 원화 강세가 연말까지 지속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 특히 최근의 원화 강세가 2분기 순 유입으로 전환된 달러화 공급에 기인하기 때문에 이러한 달러화 공급 방향성이 지속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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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원·달러 환율의 일시적 하락은 1100원 수준에서 마무리되며 연중 최저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브렉시트 이후 진행된 성장률 컨센서스 하향조정은 일단락된 것으로 보인다.

선진국은 여전히 하향조정 압력이 존재하지만 신흥국 성장률은 소폭 개선되는 특징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성장률 스프레드 확대로 신흥국으로 자금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정우 한국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주 발표되는 ISM 제조업 지수는 지역연준 서베이 지표의 반등과 씨티 서프라이즈 인덱스 반등으로 미뤄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 고용시장 역시 회복이 지속되면서 7월 시간당 임금 상승속도가 빨리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지난 7월 21일부터 7월 27일 선진국은 주요 12개 신흥국에 총 26억7000만달러(주식 10억1000만달러, 채권 16억6000만달러)를 투자했다”며 “전주 비 신흥국으로의 주식 순 유입규모는 크게 감소했지만 절대 규모측면에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리스크 선호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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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민효진 기자, mhj02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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