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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中 완성차 현지판매 확대 등 하반기 실적 개선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6-07-28 07:23 KRD7
#현대위아(011210) #엔진부품 #자동차부품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현대위아(011210)의 하반기 실적은 상반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자동차 부품은 완성차 출하가 개선되면서 동반 물량증가가 기대된다. 특히 엔진 사업은 기존 공장의 회복과 신규 공장의 가동률 상승으로 고정비 부담이 완화되면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상반기 부진했던 중국 사업도 완성차 현지 판매 확대와 러시아향 감마 엔진 수출이 증가하면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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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 부문은 그룹사 공장자동화 설비(FA) 매출이 호조를 유지하고 타 고객 매출도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서산1·멕시코·서산2 공장들도 초기 비용 부담이 있지만 효율성이 높고 다기종 엔진 생산이 가능해 물량 증가에 맞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현대위아의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영업이익 기준 -13%).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YoY) 3%·32% 감소한 1조9500억원·908억원을 기록했다.

자동차 부품의 매출액은 멕시코 공장의 가세에도 불구하고 완성차 국내 공장의 출하 감소와 중국향 엔진부품 수출 부진 등으로 6%(YoY) 감소한 1조6000억원이다.

외형 감소에 따른 고정비 부담 상승과 엔진부품 수출감소로 믹스(Mix) 악화, 서산·멕시코 공장의 초기 비용 부담 등으로 영업이익률도 4.6%(-2.2%p (YoY))로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기계 부문의 매출액은 범용기·산업기계의 업황 부진에도 FA 사업의 성장으로 13%(YoY) 증가한 347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4.9%로 0.6%p(YoY) 하락했고 영업이익은 172억원으로 전년 동기수준인 것으로 보인다.

지분법이익은 중국 산동엔진 법인(지분율 30%)의 이익감소로 전년 동기대비 13% (YoY)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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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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