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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 전경 (고흥군)

(전남=NSP통신) 이영춘 기자 = 오는 7월 29일 개막하는 2016 고흥우주항공축제에 이색 여름휴가를 계획하는 시민들의 관심이 뜨겁다.

2016 고흥우주항공축제 개최를 맞아 특별히 공개되는 ‘나로우주센터 발사현장 견학’은 축제 기간인 오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5일간만 특별 운영된다.

‘나로우주센터 발사현장 견학’ 사전 예약 접수는 현재 나로우주과학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 중이며 접수 마감일 하루 전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축제위원회 관계자는 “2016 고흥우주항공축제 기간에만 특별히 개방하는 ‘나로우주센터 발사현장 견학’ 사전 예약에 벌써부터 많은 신청과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나로우주센터는 지난 2013년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Ⅰ) 발사를 성공시킨 역사적 장소이며 국내 최초로 우주발사체를 쏘아올린 장소이기도 하다.

‘나로우주센터 발사현장 견학’은 1회당 총 정원은 135명 이며 1일 최대 수용인원은 1485명으로 견학시간은 오전 9시 20분부터 오후 5시(출발 기준)까지이며 총 11회로 실시된다.

축제 방문객에게 특별히 공개되는 이번 행사에 대해 류준석 축제위원장은 “나로우주센터 발사현장은 평소에는 견학이 어려운 장소며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만 하는 휴가보다 교육적으로도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뿐만 아니라 대학생들과 관심있는 어르신들도 국내 유일의 우주센터에서 특별한 휴가를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이영춘 기자, nsp812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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