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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 토마토저축은행 예금자 ‘정산금’ 지급

NSP통신, 오금석 기자, 2016-07-20 10:0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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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예금보험공사(이하 예보)는 오는 25일부터 토마토저축은행의 5000만원 초과 예금자 중 개산지급금 수령자에게 정산금 약 36억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개산지급금은 예보가 파산 배당 예상액을 5000만원 초과 예금자에게 먼저 지급해 주는 금액이다. 이번에 예보가 지급하는 정산금은 실제 자산을 환가해 배당하는 금액이 먼저 지급한 개산지급금보다 많을 경우 그 차액을 예금자에게 추가로 지급하는 금액을 말한다.

예금자들은 이미 지급받은 개산지급금 183억원을 포함해 총 219억원을 수령하게 돼 5000만원 초과 예금액 약 733억원 중 30% 정도 돌려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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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정산은 원거리 거주자와 고령자를 위해 지급대행점 수를 기존 15개에서 41개로 대폭 확대조치했다. 정산금 이외에도 예금보험금 지급 대상 31개 저축은행 예금자의 미수령 예금보험금에 대해서는 신청·수령이 가능하다.

아울러 예보는 지난 2010년 5월부터 올해 6월까지 총 28개 저축은행의 5000만원 초과 예금자 7만 2000명에게 개산지급금 994억원을 지급한 바 있다. 또 예금보험금의 경우 총 3조 9287억원을 지급했다.

예보는 “파산재단 보유자산을 빠른 시간내에 회수해 부실 저축은행 피해자의 아픔을 덜어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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