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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목포해양경비안전서가 지난 주말 동안 목포권 도서 지역에서 응급환자 2명이 발생해 경비정으로 긴급 이송했다.

목포해경은 16일 오후 6시경 영광군 낙월도 김모(59년생, 여)씨가 밭에서 일을 하다 말벌에 쏘여 경비정으로 긴급 이송했다.

김모씨는 왼쪽 팔목 등 4곳을 말벌에 쏘여 저혈압 및 어지럼증상을 호소해 응급처치 후 환자와 보호자를 119구급대에 인계해 전남대병원 응급실에서 무사히 치료받고 저녁 11시 40분경 귀가한 것으로 전한다.

이어 17일에도 새벽 1시경 신안군 흑산도에서는 전모(42년생, 남)씨가 천식 발작 증세로 의식이 또렷하지 않고 거동의 불편을 호소해 긴급 이송조치 후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전모씨는 목포 대형병원에서 응급 치료 후 오전 10시경 귀가했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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