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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은행명 사칭 불법대출 주의 가두캠페인 실시

NSP통신, 오금석 기자, 2016-07-18 10:0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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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SC제일은행 임직원, 은행명 사칭 불법 대출영업 근절 캠페인 진행
SC제일은행 임직원, 은행명 사칭 불법 대출영업 근절 캠페인 진행

(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SC제일은행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은행명 사칭 불법 대부업체 대출광고에 대한 고객들의 주의를 당부하는 가두캠페인을 실시했다.

SC제일은행은 18일 오전 서서울지역본부 소속 14개 지점 임직원들이 목동, 화곡동 등 점포 주변 지역에서 ‘은행명을 사칭한 불법 대출영업 근절’을 위한 가두캠페인을 진행했다.

불법 대출 영업은 주로 외국계 은행을 사칭해 팩스 또는 문자로 이뤄지고 있다. 발신번호를 지속적으로 바꿔가며 고객을 유인하고 있어 관계 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해당 전화번호가 정지되더라도 유사한 불법 대출 영업이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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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은 은행 이름을 사칭한 불법 영업으로 인해 일부 고객이 불편을 호소하고 진위 여부를 문의하는 등 고객 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 6월 전 직원에게 ‘금융소비자 피해 예방 유의사항’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또 ‘은행명을 사칭한 불법 대부 광고 유의사항’이라는 안내문과 포스터를 제작해 모든 영업점에 게시했다. 모바일 앱과 인터넷 홈페이지에도 안내문을 게시하는 등 다방면으로 근절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윤 패트릭 SC제일은행 소매금융총괄본부 부행장은 “SC제일은행에서는 절대 팩스를 이용한 대출영업을 하고있지 않으며 ‘070’으로 시작되는 전화번호도 사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불법 광고물을 수신하면 신속하게 한국인터넷진흥원 또는 SC제일은행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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