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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강영관 기자] CJ제일제당이 6일 서울 충무로 CJ인재원에서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하 생명硏)과 녹생성장 원천기술 개발을 위한 친환경 바이오 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CJ제일제당과 생명硏은 이번 MOU 체결에 따라 향후 3년간 친환경 바이오 연구개발을 위한 자원 협력 및 공동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MOU 체결에 의한 첫 번째 연구과제는 메탄가스 발생량을 저감시킬 수 있는 친환경 사료첨가제 개발이다. 메탄가스의 온난화 효과는 이산화탄소의 21배에 달해 세계적으로 지구온난화 현상의 주범이며 메탄가스를 가장 많이 발생시키는 것이 축우분야다.
CJ제일제당은 기존의 바이오사업에서 축적된 기술력과 함께 이번 생명硏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메탄가스 저감 원천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향후 5년 내에 소에서 발생하는 메탄의 양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사료첨가제 제품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CJ제일제당과 생명硏은 이번 MOU를 통해 메탄저감 사료첨가제 개발 외에도 바이오 플라스틱과 같은 친환경 바이오 케미칼 기술 개발과 항생제 대체기술 개발 등도 시행키로 했다. 바이오사업의 경우 개발에 성공하면 전세계 시장에서 고수익을 낼 수 있는 만큼 생명硏은 원천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CJ제일제당은 이를 통한 상품화 연구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DIP통신 강영관 기자, kwan@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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